짝사랑하는 여사친 '디스코팡팡'서 떨어질까봐 온몸으로 막아주는 남중생

JTBC2 '리얼 10대 연애: 너에게 반했음'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한 여학생에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 중학교 남학생의 행동이 설렘 가득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12일 JTBC2 '리얼 10대 연애: 너에게 반했음' 제작진 측이 공개한 7화 예고편에서는 중학생들의 풋풋한 데이트가 그려졌다.

예고편은 신촌 지하철역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여학생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잠시 뒤 여학생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며 같은 또래로 보이는 남학생이 인사를 건넸다.

JTBC2 '리얼 10대 연애: 너에게 반했음'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수줍은 미소를 주고받아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이날 여학생과 데이트에 나선 총 세 명의 남학생 중 특히 한 학생의 배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남학생은 빙수를 먹다가 무심하게 여학생의 입술 주변을 티슈로 톡톡 부드럽게 두드려 닦아줬다.

이 모습을 화면으로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MC 정형돈은 "쟤는 지금 엄청 남자인척 하는 거잖아"라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JTBC2 '리얼 10대 연애: 너에게 반했음'

또 이 남학생은 여학생과 디스코팡팡을 타러 가서도 애정어린 배려심을 보여줬다.

통통 튀기는 디스코팡팡에서 힘들어하는 여학생을 위해 팔을 뻗어 '안전바'를 만들어 준 것. "안떨어지게 조심해"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그간 고등학교 학생들이 등장해 서로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생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벌써부터 본방송이 기대되는 JTBC2 '리얼 10대 연애: 너에게 반했음'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