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쇼! 음악중심'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3주 연속으로 '음악중심'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컴백 후 음악방송에서 매번 정상에 오르며 11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방탄소년단이 굿바이 무대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서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 샤이니의 '데리러 가'와 1위를 두고 경합을 펼쳤다.
MBC '쇼! 음악중심'
1위의 기쁨은 방탄소년단이 가져갔다.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 고별 무대에서도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컴백 후 굿바이 무대까지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비롯해 Mnet '엠 카운트다운' 등 음악방송에서 줄곧 1위를 석권한 기록이다.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11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제일 먼저 팬클럽 '아미'에게 영광을 돌렸다.
수상소감에서 RM은 "이번 활동으로 5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중심' 1위를 했다"고 감격의 말을 전했다.
MBC '쇼! 음악중심'
이어 "보내주신 문자 투표를 포함해 여러분의 성원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해 1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 '쇼! 음악중심'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18일에 공개된 방탄소년단 정규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한국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 '핫 100'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려 K-POP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