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라이프'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넘사벽' 라인업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 의학 드라마 '라이프'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7일 JT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라이프' 제작진은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은 이동욱과 조승우가 날 선 분위기로 대립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의사로서의 신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 역의 이동욱과 냉철한 승부사인 병원 총괄사장 구승효 역의 조승우.

JTBC '라이프'

서로 마주한 것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조승우는 여유로운 목소리로 "이보훈(천호진)이 좋은 거 많이 가르쳤네. 이거 어떡하나"라며 이동욱을 도발한다.

이어 "병원은 공공재다. 내가 지금 공공재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가"라며 자신이 가진 '병원'의 의미를 알렸다.

이는 이동욱의 신념과 확고하게 반대되는 것이다.

JTBC '라이프'

이동욱은 "피가 쏟아지는 게 보였다. 그 피로 우리들의 집이 물들게 할 순 없었다"며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갈등을 예고했다.

병원 내 권력과 욕망으로 벌어지는 다툼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낸 의학 드라마 '라이프'는 주연인 이동욱과 조승우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미루어봐 화려한 라인업 못지않게 흥미로운 내용 전개와 연출이 예고된 '라이프'는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껏 자아내고 있다.

신뢰도 높은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친 의학 드라마 '라이프'는 오는 7월 23일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