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많은 이들의 잠들어있던 연애 세포를 깨워버린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가 어느덧 마지막 데이트를 남겨두고 있다.
이 마지막 데이트는 지금까지의 러브 라인을 완전히 바꿔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 시즌2'의 마지막 데이트 상대를 추측하는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마지막 데이트 상대가 이미 '티저 영상'에서 공개됐다"는 주장을 펼쳤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하트시그널 시즌2' 11화 말미에는 마지막 데이트 상대를 결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오영주는 김현우, 이규빈에게 티켓을 받았고, 임현주는 남성 출연자 모두에게 티켓을 받았다.
송다은과 김장미는 각각 정재호, 김도균에게 티켓을 받아 아직 데이트할 커플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
하지만 누리꾼들의 주장대로 지난 2월 공개된 티저 영상과 6일에 공개된 12화 예고 영상을 함께 보면 마지막 데이트 상대에 대한 퍼즐이 하나둘 맞춰진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먼저 오영주의 데이트 상대다. 티저 영상에서 오영주는 기차역에서 한 남성과 눈을 맞추며 웃고 있다.
그 남성은 뒷모습만 보여주고 있어 누군지 알 수 없지만, 턱까지 끌어올린 니트가 눈길을 끈다.
뒷모습만 보여준 남성의 정체는 12화 예고 영상에서 드러났다. 오영주에게 꾸준히 마음을 표현해 온 이규빈은 티저 영상의 남성과 유사한 옷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즉 두 사람이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고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이어 김장미의 데이트 상대도 12화 예고 영상과 티저 영상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12화 예고 영상에서 김장미는 누군가와 '솜사탕'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티저 영상에서 김도균이 김장미가 먹여주는 솜사탕을 맛있게 먹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도장 커플'이 성사된 셈이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또 송다은의 데이트 상대도 들통(?)났다. 모두의 바람대로 티저 영상에서 송다은은 정재호와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남은 사람은 임현주와 김현우 둘뿐.
두 사람은 예고 영상과 티저 영상에서 각각 따로 있는 얼굴 샷과 뒷모습만 공개됐지만, 나머지 커플들이 확실하다면 두 사람의 마지막 데이트는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또 여성과 거리를 두고 있는 김현우와 임현주 특유의 단발머리가 확신을 심어준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이규빈과 오영주, 김장미와 김도균, 송다은과 정재호 그리고 임현주와 김현우의 마지막 데이트가 어떤 결말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혹은 누리꾼들의 이같은 추측이 틀렸다면 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무한한 썸을 타는 공간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남녀의 동거 이야기를 그렸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1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