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무한도전''무한도전-어린이집'편을 본 현직 유치원 교사가 시청자 게시판에 남긴 글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8일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어린이집편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유치원 교사라고 밝힌 A씨는 7일 방송된 '무한도전-어린이집'편이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노고를 다뤄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A씨는 "이번 어린이집 사건으로 인해 제 주변의 참되고 바른 선생님들 그리고 저도 많이 상처받았는데 위로가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치원, 어린이집 모두 잠시도 쉴틈이 없고 일과가 끝나도 쉴 수 없다"며 "이 모든 상황이 전달되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잠시나마 학부모님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선생님들이) 어떤 일과를 지내고,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으면 합니다"라고 적었다.
끝으로 A씨는 "주변의 괜한 눈초리와 오해를 받으며 '너는 애들 안때리지?"라는 말도 안되는 충고를 들으며 정말 눈물 흘린 적도 많았지만 제작진들의 위로로 다시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via 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7일 방송된 어린이집 편에서 아이들을 성심성의껏 돌보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일일교사 체험을 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아무나 못하는 일이다",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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