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모델 겸 유튜버 '장민'의 스페인 친구 3인방이 '불닭게티' 맛에 홀딱 반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장민의 스페인 친구들인 네프탈리, 아사엘, 안토니오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가평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이들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배가 너무 고팠고, 맛있는 게 너무 먹고 싶었다.

이에 장민은 "한국식으로 먹자"고 제안하더니 친구들을 위해 비장의 메뉴 '불닭게티'를 만들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불닭게티'는 불닭볶음면과 짜파게티를 반반 섞은 '퓨전 메뉴'로, 매운맛과 짜장맛이 섞여 최고의 하모니를 이루는 '극강 조합'이다. 

한국인 누구나 좋아하는 이 맛은 스페인 친구들의 취향도 제대로 저격했다. 

3인방은 생전 처음 불닭게티를 맛본 후 "맛있어. 조금 맵지만 엄청 매운 건 아니야"라며 좋아해 장민을 뿌듯하게 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어 장민을 따라 "겁나 맛있어"라고 한국인스러운(?) 폭풍 리액션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네프탈리는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해 머뭇거려지만 결국 시식을 시작한 후 "입이 매운맛에 적응해가는 것 같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진리의 불닭게티는 스페인 사람도 반하게 만드는구나",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뿌듯하다", "당장 라면 물 올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편 이날 장민의 스페인 친구 3명은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낸 후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방송 내내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훈훈한 우정을 보여준 이들은 장민을 향해 "네가 사는 한국을 알게 돼서 영광이야"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며 작별을 고했다.  

이제 다음 방송에서는 스위스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새롭게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