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눈 멀어 '그곳'에 손 갖다 대며 남자라고 속이는 '돌+I' 전소민
충격적인 커밍아웃으로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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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배우 전소민이 "저 사실 남자입니다"라는 말도 안 되는 무리수로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지난 27일 SBS '런닝맨'에는 그룹 AOA 설현, 혜정, 모모랜드 주이, 위너 송민호, 강승윤 등이 출연해 숨은 좀비를 쫓는 '좀비 커플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미션을 수행하며 좀비와 백신 인간에 대한 힌트를 얻은 멤버들은 최후의 재판을 앞두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좀비가 '여동생이 있는 남자'라는 힌트를 얻게 된다.
SBS '런닝맨'
힌트가 제시되자 전소민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사실 저에게) 숨겨진 여동생이 있습니다. 최초 공개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숨겨둔···"이라며 무리수를 던졌다.
가족을 이용(?)해 웃음을 만들어내는 전소민에게 송지효는 "백신은 남자라 그랬어"라며 그녀의 광기를 자제시키려 했다.
하지만 그런 말에 쉽게 포기할 전소민이 아니었다.
그는 허리에 두르고 있던 수건을 당차게 벗으며 "저 사실. 저 남자입니다"라고 파격적인 커밍아웃(?)을 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SBS '런닝맨'
하반신 근처에 손을 펼쳐 보이는 여배우의 충격적인 제스쳐에 송민호는 박장대소로 화답했다.
하하도 존경스럽다는 표정과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며 "진짜 '돌+아이'야"라는 말을 연신 반복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도 "전소민은 타고난 예능 유전자가 있다", "진짜 저런 '돌+아이'도 없을 거다"라며 그녀의 활약에 감탄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런닝맨'은 전소민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대활약 속에 평균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다른 캐릭터로 SBS '런닝맨'에서 '웃음 대들보' 역할을 맡고 있는 전소민의 모습을 영상으로 직접 만나보자.
SBS '런닝맨'
※ 관련 영상은 2분 2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