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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동수 아빠가 울음 참으며 찍은 세월호 내부 사진 30장

1485일 만에 바로 선 세월호의 내부 모습은 그날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선체 인양 분과장 정성욱 씨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세월호가 바로 세워지면서 선체 내부의 모습이 드러났다.


지난 1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등학교 정동수 군의 아버지이자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선체 인양 분과장인 정성욱 씨는 인사이트에 직접 촬영한 선체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선체 조사 위원회와 함께 직립한 선체의 1층 화물칸으로 들어갔다.


곳곳이 찢기고 부식된 세월호 내부는 인양 후 차량들을 모두 빼내 전반적으로 말끔한 상태였지만, 신발과 같은 유류품들이 여전히 곳곳에 널려있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선체 인양 분과장 정성욱 씨


또한 녹슬고 너덜너덜해진 선체 내부는 그날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안내데스크와 매점 등이 있어 많은 승객이 오갔던 3층에는 기둥만 남아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오랜 시간 누워있었던 세월호는 벽체가 많이 찌그러졌다.


하지만 조타기와 급격한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된 수밀문 표시램프 등 조사해야 할 장비들은 비교적 원형 상태로 남아 유가족들의 걱정을 덜게 했다.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선체 조사 위원회는 내부 안전조치를 마친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 정밀조사와 미수습자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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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선체 인양 분과장 정성욱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