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살림남2' 류필립이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미나를 보고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수상스키를 타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필립은 최근 들어 자주 피곤함을 호소하는 미나를 위해 먼저 수상 레저스포츠를 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미나는 처음에는 내키지 않아 했지만, 류필립의 간절한 부탁에 함께 나섰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과거 수상스키를 타본 적 있는 미나와 달리, 초보자인 류필립은 도착하자마자 기초 교육을 받았다.
그런데 잠시 후 미나는 웨이크보드를 타고 들어오는 한 남성에게 시선이 뺏기고 말았다. 그러면서 급기야 그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에 환호하며 손뼉을 쳤다.
이어 미나는 그 남성에게 "멋있다",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 등 관심을 보였다.
기초교육 중이던 류필립도 그런 그를 부럽게 바라보다가, 아내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눈빛이 질투로 타올랐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후 류필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짜증 났다"며 "되게 잘생기고 스키 잘 타서 두고 봐라 싶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류필립은 질투심(?) 덕분에 결국 웨이크 보드 타기에 성공했다.
한편, 살림살이에 참여하는 남편들의 모습을 그린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