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
27일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으로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이 내정됐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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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으로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이 내정됐다.
27일(오늘) 오후 2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비서실장에 이병기 현 국정원장을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원장은 2002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정치 특보로 활동했다.
또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쟁을 벌일 때 캠프 선거대책부위원장(외교ㆍ안보 분야 및 정무)를 맡았다.
지난 대선 때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고문을 맡았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주일대사를 거쳐 지난해 6월 국정원장에 발탁됐다.
한편 새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발탁했다. 청와대 정무특보단에는 새누리당의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의원을, 대통령 홍보특보엔 김경재 전 의원을 각각 추가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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