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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역대급 스펙!"…LG전자 야심작 'G7 씽큐' 드디어 공개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운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브랜드 'LG G7 씽큐'가 한층 강력해진 스펙으로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내세운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브랜드 'LG G7 씽큐(ThinQ)'가 한층 강력해진 스펙으로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LG전자는 미국 현지 및 글로벌 언론들을 초청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웨스트(Metropolitan West)에서 'LG G7 씽큐'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개 행사에서 LG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 인공지능(AI)를 담은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를 선보였다.


LG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LG G7 씽큐'는 크게 램과 내부 저장용량이 각각 4GB/64GB인 'LG G7 씽큐'와 6GB/ 128GB인 'LG G7+ 씽큐' 2종으로 구성됐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LG G7 씽큐'는 지난해부터 'LG V30', 'LG G6' 등에 운영 체제를 '안드로이드 8.0'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확보한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갖췄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또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14개 부문에서 테스트를 통과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MIL-STD 810G)'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곡면 디자인의 유광 메탈 테두리는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주며 전·후면 모두 최신 고릴라 글라스 5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LG G7 씽큐'의 가장 큰 매력은 한 손에 쏙 들어온다는 점이다. 세로, 가로, 두께가 각각 153.2mm, 71.9mm, 7.9mm로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G전자는 드라마나 예능 등을 스마트폰으로 많이 시청하는 점을 착안해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약 1,000니트의 휘도를 구현하면서 색상까지 풍성하게 구현하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Super Bright Display)'를 'LG G7 씽큐'에 적용했다.


색재현율은 DCI-P3 기준 100%로 밝은 화면에서도 섬세하게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하며 동일 밝기일 때 'LG G6' 대비 최대 30% 낮아진 소비전력으로 배터리 부담을 줄였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뿐만 아니라 기존 스마트폰 대비 저음이 2배 이상 풍부해진 '붐박스 스피커'를 장착해 캠핑, 등산, 자전거 라이딩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도 상자나 테이블처럼 속이 비어 있는 물체 위에 올려만 놓으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듯한 깊은 울림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한 'DTS:X(로고: )'는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를 재생해도 입체 음향효과를 내 고급 이어폰이 없어도 최대 7.1 채널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마치 영화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카메라는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화소 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최적의 화질로 촬영할 수 있는 AI 기능까지 강력해졌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으며 후면 카메라 모듈은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AI 카메라'는 더욱 섬세해졌다. 피사체를 더욱 정교하게 구분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추천된 화질 중 하나를 골라 찍기만 하면 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LG G6 대비 어두운 곳에서 약 4배까지 밝게 촬영해준다. 인공지능이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알아서 설정을 변경해 주기 때문에 조작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LG G7 씽큐'는 국내에 출시하는 스마트폰 중 최초로 구글 렌즈를 탑재했다. 비추기만 하면 건물, 동·식물, 책 등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피사체만 또렷이 강조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은 화각이 좁아져 사진의 구도를 다시 잡아야 하는 단점을 극복했다.


아웃포커스나 일반 카메라의 화각이 같기 때문에 찍고 싶은 대상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강조하면서도 주변의 넓은 풍경까지 담아낸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8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LG G7 씽큐'를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