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1일(화)

"중국인들, 지난해 '제주도' 땅 더 많이 샀다"

인사이트국토교통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난해 중국인들의 제주도 사랑이 절정에 달했다.


1일 국토교통부는 2017년 말 기준 국내 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의 토지는 총 12만3327필지 239㎢였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82배에 달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제주도 부동산 투자 역시 지속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제주 부동산에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비자를 주는 투자 이민제가 도입된 이후 중국인의 제주도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사드 등 외교 갈등으로 2016년 투자가 주춤했지만(전년 대비 7.9% 감소) 지난해 외국인 소유 제주 면적(전체 제주 면적의 약 1%로 2165만㎡) 중 43.6% (944만5000㎡)를 중국이 보유했다.


이는 전년 대비 면적이 12.1%(102만3000㎡)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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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국내 토지 보유 증가세는 2015년(23.0%)부터 폭이 감소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제주도 투자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중국 기업의 부동산 투자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중국 기업 JS그룹은 제주시 용강동의 임야 86만㎡를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