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성인 10명 중 7명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

한 리서치 업체의 조사 결과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사람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리서치 업체의 조사 결과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사람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온라인리서치 마크로밀엠브레인(macromill embrain)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57.9%로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30.2%)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9%였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연령대별로 보면 50대는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42%로 다른 연령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20대~40대의 경우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는 비율이 6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삶의 여유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76.7%), '복지제도가 잘 갖춰진 나라에서 살고 싶다'(62.9%), '지나치게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벗어나고 싶다'(61.7%) 순이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