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김재환이 그룹 워너원의 메인보컬다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라운드까지 진출한 '근위병'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룹 빅뱅의 곡 'IF YOU'와 가수 박효신의 '바보'로 가볍게 1, 2라운드를 통과한 '근위병'의 정체는 그룹 워너원 멤버 김재환이었다.
3라운드에 진출한 김재환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가수 에일리의 곡 '손대지마'를 선곡했다.
MBC '복면가왕'
리드미컬한 반주에 김재환은 특유의 음색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한층 여유로운 모습의 김재환은 가벼운 춤까지 선보이며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김재환은 후렴구에서 반전 넘치는 고음으로 판정단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중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김재환의 환상적인 보컬에 판정단은 "가왕이 되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다", "노래를 가지고 노는 게 분명 실력자다" 등의 칭찬을 쏟아내며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Twitter 'WannaOne_twt'
칭찬 속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재환은 "살면서 이렇게 극찬을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너무 행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김재환은 "역대 가왕들처럼 대중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이다"라며 자신의 목표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김재환은 지난 2012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2'와 2016년 SBS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에 출연해 엄청난 실력을 뽐낸 바 있다.
SBS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 출연 당시 김재환은 윤도현과의 경쟁에서도 이기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의 환상적이었던 '복면가왕' 무대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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