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정해인이 손예진이 없는 촬영장에서도 '예쁜 누나'를 향한 귀여운 질투심을 보여 설렘을 안겼다.

18일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진은 지난 13일 방송된 드라마 장면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이날 정해인은 손예진을 스토킹하는 전 남자친구 집을 찾아가 몰래 찍은 사진이 저장된 노트북을 마구 부숴버리는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을 앞두고 드라마 스태프는 손예진과 극 중 전 남자친구의 다정한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사진 속에서 손예진은 전 남자친구 역할을 맡은 이규민에게 볼 뽀뽀를 하는 등 한껏 애정이 드러나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를 지켜보던 정해인은 "너무 행복해 보여…슬프다"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너무 행복해 보이잖아"라고 다시 한번 안타까워한 정해인은 한숨을 쉬고 입술을 삐죽이며 "안 봐야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소품에 불과한 촬영용 사진을 보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정해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촬영도 대본도 아닌, 손예진을 향한 정해인의 '현실 질투'는 드라마 속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한편 손예진과 정해인의 심쿵 유발 케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Naver TV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전현영 기자 hyeon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