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여성 승객 몰카 찍고 '브로콜리'라 조롱한 '에어부산' 사무장·승무원들

에어부산 사무장과 승무원이 승객들 헤어스타일을 몰래 촬영해 조롱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에어부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에어부산 사무장과 승무원들이 여성 고객들의 헤어스타일을 조롱해 논란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어부산의 한 남성 사무장 A씨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화두가 됐다.


지난 14일 공개된 사진에는 비행기에 착석한 여성 승객들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펌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사무장은 'all same 파마 fit (feat.Omegi떡 400 boxes)'라는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게시글에는 수많은 승무원들의 'ㅋㅋㅋ'로 시작하는 댓글이 가득했다.


이들은 "중국 노선입니까? 모두 아줌마", "브로콜리 밭"과 같은 조롱성 댓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드론으로 찍은 줄 알았다", "출근 중 '현웃' 터졌다" 등의 답글을 남기며 사무장의 말에 동의했다.


승객을 몰래 촬영했다는 논란은 물론이고, 이를 개인 SNS에 올려 조롱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무례하다"며 질타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