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jkkimdonguk'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올해로 데뷔 16년차에 접어든 가수 JK김동욱이 23년 전 막역한 친구를 잃은 아픔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지난 9일 JK김동욱은 생애 첫 EP '더 북 오브 존(The Book of John)'이라는 제목의 앨범을 발표했다.
약 1년 만에 공개된 새 앨범은 JK김동욱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그대로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JK김동욱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리마인더(Reminder)'을 어릴 적 잃은 친구를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Instagram 'jk_kimdonguk'
타이틀곡 '리마인더(Reminder)는 불의의 사고로 떠난 절친을 위한 추모곡으로 친구를 떠나 보낸 후 한 남자의 시련과 그리움을 절절하게 담은 곡이다.
JK김동욱은 지난 10일 연예전문매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에 담긴 사연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알았던 친구가 1996년 7월 군 복무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그때 내 나이가 스무살이었다"고 말했다.
JK김동욱은 16살 때 캐나다에 이민을 갔기 때문에 친구의 비보 소식을 접하고 급히 비행기 표를 끊고 바로 달려갔다. 그는 "정말 막역한 친구였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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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일로 한동안 방황도 했다"며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그 친구가 떠오른다"고 죽마고우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JK김동욱은 "음악을 시작한 계기는 여러가지이긴 하지만 그 친구를 잃고 나서 오히려 스스로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게 됐다"며 방황 후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친한 친구를 잃은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JK김동욱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줄을 이었다.
한편 JK김동욱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리마인더'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으며 JK김동욱이 직접 전곡 작사 및 작곡,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