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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농장'서 도살 위기 놓인 강아지들 구조한 뒤 눈물 펑펑 흘린 여배우

배우 김효진이 동물 보호단체 케어와 함께 식용견 구출에 나섰다가 펑펑 운 사연이 전해져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배우 김효진이 동물 보호단체 케어와 함께 식용견 구출에 나섰다가 펑펑 운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동물 보호단체 케어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김효진은 케어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식용견 농장을 찾았다.


이날 오물이 여기저기 쌓인 열악한 환경에서 도살 직전에 놓은 강아지들이 구사일생으로 구출됐다.


바람조차 막기 힘들어 보이는 열악한 우리 속에 갇혀 지내야만 했던 강아지들은 건강할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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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버려진 것도 모자라 방치되어 몸과 마음에 병든 강아지들은 누군가의 손길이 애타게 그리웠을 것이다.


김효진은 초면인 자신의 손을 정성스레 핥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면서 흘러 내리는 눈물을 애써 감췄다.


그는 구조 작업 내내 도살을 앞둔 강아지들을 바라보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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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물보호단체 케어와 함께 식용견 구조 활동을 펼친 김효진 평소 동물에게 관심이 많기로 유명하다.


김효진은 실제 채식 실천과 모피 반대 등 다양한 동물 보호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왔다.


지난해 9월 케어의 1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는 위촉식 후 곧바로 1천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효진은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국제동물보호단체인 PETA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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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