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4일(일)

고생하는 택배 기사들 위해 문밖에 음료수 쌓아둔 '인성 甲' 도끼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택배기사님들) 목마르면 드시라고..."


사소한 배려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택배기사들에 대한 '갑질' 논란이 일어나자 과거 래퍼 도끼가 보여준 배려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힙합X역사 프로젝트' 게스트 섭외를 위해 도끼의 집을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그런데 유재석이 도끼에 집에 들어가기 직전 눈에 띄는 장면이 펼쳐졌다.


도끼의 집 앞에 어마어마한 양의 음료수가 쌓여 있었던 것이다.


범상치 않은 모습에 유재석은 "밖에 음료수는 왜 저렇게 (쌓아뒀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도끼는 "(택배기사님이 물건) 놓고 가실 때 목마르면 드시라고"라고 대답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도끼의 '쿨'함 속에 숨겨진 따뜻한 배려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다산신도시 택배 사건과 맞물려 국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앞서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 지상에 차량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해당 안내문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후 국민들은 "갑질 아니냐"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