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4일(일)

프로먹방러들 초공감 일으킨 '먹방 천재' 이영자 어록 9가지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먹방으로 유명세를 탄 스타라면 누구나 음식 명언 한 가지씩은 가지고 있다.


최근 눈앞에 있는 듯한 찰진 맛 설명과 뚜렷한 음식 철학으로 매주 새로운 어록을 탄생시키고 있는 연예인이 있다.


바로 전국 곳곳의 휴게소를 맛집으로 만들며 '완판녀' 타이틀을 거머쥔 이영자다.


이영자는 돌직구와 감성적인 비유를 오가며 음식 맛 좀 안다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홀로 '영자미식회'를 열고 있는 이영자의 역대급 음식 명언을 모아봤다.


1. 한 번 본 사람은 잊어도 한 번 먹은 음식은 못 잊는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의 해박한 맛집 지식에 놀란 양세형이 "공부를 하세요? 다 먹어보신 거죠?"라고 묻자 이영자가 내놓은 답.


이영자는 이 말만으로 생생한 맛 표현과 훔치고 싶은 맛집 리스트가 모두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증명했다.


2. 첫 입은 설레고 마지막 입은 그립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휴게소 수제 어묵을 먹던 이영자는 한 입을 남겨 놓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남은 어묵을 해치운 이영자는 "첫 입은 설레고 마지막 입은 그립고…"라는 시적인 말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3. 식탐은 있고 시간이 없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돌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찾은 뷔페에서 빠르게 식사를 해야 했던 이영자는 촉박한 시간에 아쉬워하며 "식탐은 있고 시간은 없다"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


이날 이영자는 이것저것 퍼오면 맛이 없어 남기게 된다며 젓가락을 들고 하나씩 그 자리에서 먹어 보고 입맛에 맞는 것만 담으라고 뷔페 이용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4. 오징어 다리를 모르는 건 피카소 그림을 모르는 것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몸통을 함께 나눠 먹다가 오징어 다리를 혼자 먹으려는 매니저를 본 이영자는 아연실색했다.


이영자는 누가 오징어를 몸통 때문에 먹냐고 답답해하며 예전에 사람들이 피카소 그림을 처음 보고 가치를 몰라 구멍을 막으려고 한 것과 똑같다고 비유했다.


5. 1일 1식은 병원 갔을 때나 하는 것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원일 세프가 1일 1식으로 13kg를 감량했다고 하자 의아한 표정으로 한참 쳐다보던 이영자는 "병원에 갔을 때나 하는 거 아냐?"라고 반문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6. 내 음식에 손대지 마세요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매니저가 초코 페이스트리를 한입에 다 넣자 이영자는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정색했다.


"나랑 부딪히는 게 하나 있네... 식탐"이라고 덧붙인 이영자는 오싹한 표정과 공포스러운 말투로 "내 음식에 손대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7. 사람들은 너무 뭘 모르고 먹는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휴게소에서 파는 호두과자 온도의 중요성을 역설하던 이영자가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전한 말이다.


맛있게 먹기 위해 중국집에서는 주방 가까이에 앉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8. 비 오는 날은 다양하게 먹어야 행복하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비가 와서 입맛이 없다는 매니저의 말에 가을에는 먹을 게 많다며 수많은 메뉴를 읊던 이영자가 남긴 명언.


이날 매니저는 심한 숙취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영자의 아바타가 되어 돈가스, 잔치국수, 단팥빵을 모두 먹게 됐다.


9. 고기는 주물러 가며 집게로 막 구워라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사람들이 돼지갈비를 잘 굽지 못하자 손수 집게를 든 이영자는 돼지고기를 굽는 몇 가지 팁을 공개했다.


이영자는 돼지갈비를 뭉쳐서 구우면 육즙이 다른 고기에 떨어져 고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이 같은 말을 남겼다.


돼지갈비는 결대로 자르고, 먹음직스럽게 큰 크기로 자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현영 기자 hyeon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