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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3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 확정

영화 '공조'와 '꾼'으로 지난해 천만 관객을 스크린으로 불러 모은 배우 현빈이 3년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인사이트VAST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영화 '공조'와 '꾼'으로 지난해 천만 관객을 스크린으로 불러 모은 배우 현빈이 3년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9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이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출연을 확정하며 2018년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공학박사 출신의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 유진우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판타지멜로드라마다.


극중 현빈은 천부적인 게임개발 능력을 가진 공학박사이자 성공한 투자 사업가로, 귀신 같은 촉을 가지고 있는 투자회사의 유능한 리더 유진우 역을 맡았다.


유진우는 아주 사소한 내기라도 지고는 못 참는 강한 승부욕과 남다른 모험심을 가진 인물로 현빈이 그려낼 유진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게임을 소재로 하는 신선한 설정과 함께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액션과 멜로 그리고 판타지와 미스터리한 이야기까지 얽혀 있어 배우 현빈의 화수분 같은 매력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W'를 통해 꾸준히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였던 송재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비밀의 숲' 안길호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믿고 보는 조합으로 뭉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큰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올해는 현빈의 영화 두 편도 함께 개봉한다. 주색잡기에 능한 이청 역으로 변신한 '창궐'과 데뷔 이 후 첫 악역작인 '협상'이 차례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현빈의 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2018년은 현빈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