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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화력 甲' 예리가 손잡고 인사하자 얼굴에 웃음꽃 핀 북한 아저씨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 예술단으로 방북한 레드벨벳 예리가 북측과의 작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redvelvet.smtown'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레드벨벳 예리가 북측과의 작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4일 오전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 예술단으로 방북한 레드벨벳은 남측으로의 복귀를 위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인사이트뉴스1


귀국에 앞서 북측 안내원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는 예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예리는 평소 누군가와 만나기만 하면 친해져 '친화력 甲' 아이돌로 불려왔다.


그리고 북한에 와서도 예리의 '댕댕이' 같은 친화력은 어디 가지 않았다.


인사이트뉴스1


함께 한 며칠동안 정이 들었는지 예리는 안내원의 두 손을 따뜻하게 잡으며 눈을 마주 보고 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눈에는 애틋함과 온정이 묻어나는 듯했다.


북측 안내원도 같은 마음이었다. 그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예리와의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눴다.


인사이트뉴스1


비록 서로 남과 북 다른 곳에 소속되어 살아가고 있지만 이번 남북평화협력기원 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눈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쩜 이리 마음이 예쁠까", "친화력 끝내준다", "둘 다 너무 보기 좋다" 등 예리의 밝고 귀여운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한편 레드벨벳은 방북 예술단에 유일한 걸그룹으로 참석해 '빨간맛'과 '배드보이' 무대를 선보였다.


4일 우리 예술단은 오전 2시 52분 이스타항공 여객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오전 3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