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연인과 꼭 가야 할 '라푼젤 실사판' 대구 풍등 축제
까만 밤하늘에 수천 개의 풍등들이 수놓으며 황홀한 장관을 연출하는 '대구 풍등 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수천 개의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황홀한 장관을 연출하는 '대구 풍등 축제'가 올해도 개최된다.
지난달 15일 '형형색색 대구벌 관등놀이 축제' 관계자는 대구 풍등 축제 티켓 예매를 오는 7일 자정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티켓은 총 2번에 걸쳐 판매된다. 1차 판매는 4월 7일 자정에, 2차 판매는 4월 14일 자정에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대구 풍등 축제'에서는 소원이 적힌 수천 개의 풍등들이 오색찬란한 밤하늘을 연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 속 명장면을 연상케하며 영화 속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는 듯하다.
지난해 '대구 풍등 축제'에서 풍등 2,200여 개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장면은 각종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보는 순간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환상적인 장관에 절로 감탄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16일부터 시작해 18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끌어올려 줄 '대구 풍등 축제'에 함께 다녀와보는 것은 어떨까.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