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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보팀 드디어 제대로 일했다"…'팀킴' 등장한 청소기 광고 (영상)

계약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여자 컬링 대표팀의 청소기 광고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인사이트Youtube 'LGEcampaignKR'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계약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여자 컬링 대표팀의 청소기 광고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6일 LG전자는 무선청소기 'LG코드제로'의 광고 영상 '국가대표답게, 코드제로답게 (A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 선수가 '엄근진'한 표정으로 스톤을 미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김은정 선수가 민 컬링 스톤은 곧 청소기로 변했다. 스톤이 갈길을 닦던 선수들의 브룸 역시 청소기로 변신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GEcampaignKR'


광고는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가 닮았다고. 하지만 닮은 건 외모만이 아니다"라는 멘트로 무선청소기와 컬링의 유사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깔끔하고 강력한 힘, 지능적이고 전략적인 두뇌싸움, 미끄러지듯 유연한 움직임 등 신제품의 특징을 컬링에 비유했다. 


광고는 "무엇보다 세상을 놀라게 했다는 것"을 컬링 대표팀과의 유사점으로 꼽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GEcampaignKR'


영상 마지막에는 김은정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영미~"를 외치는 장면도 등장해 올림픽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갔다.


한편 이번 광고에는 공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컬링 대표팀이 온라인 상에서 이미 최적의 청소기 모델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컬링에 사용되는 '스톤'과 '브룸'이 청소기를 닮았다는 이유로 올림픽 시즌 온라인 상에는 청소기를 이용한 대표팀 패러디 사진과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LGEcampaignKR'


이후 국내 가전업계에서는 대표팀을 청소기 광고 모델로 기용하기 위해 경합이 벌어졌고, 결국 LG가 이들과 계약을 맺었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광고가 유치하지 않고 깔끔하게 잘 뽑혔다", "선수와 제품이 모두 돋보이는 광고다", "엘지가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다" 등의 댓글을 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LGEcampaignKR'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