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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미아’역에서 혼자 지하철 탄 강아지 (사진)

‘지하철이 개판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서울 지하철4호선에서 백구 한 마리가 홀로 지하철에 탑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홀로 지하철에 탑승한 '백구' 한 마리가 승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12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하철이 개판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된 글에는 지하철에 탑승한 백구와 그를 어루만지는 한 시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을 찍은 A씨는 "길음역에서 오이도행 4호선 타니 지하철에 웬 백구가 딱! 시민 분들 사진 찍고 난리...(백구가) 미아에서 탔다는데 주인은 없네요. 별일 다 있습니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목격자들의 댓글에 따르면 한 시민이 인터폰으로 연락해 직원이 왔고, 한성대입구역에서 백구를 하차시키려 했으나 백구가 아예 의자 위에 올라앉아 하차를 거부했다고 한다.

 

결국 백구는 충무로 역에서 직원에 의해 강제 하차하고 말았지만, 삭막했던 지하철 안이 이 해프닝으로 잠시나마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