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부엌 싱크대를 열었더니 낯선 칼이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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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빌라 2층에 사는 여성이 어느날 부엌장에서 난생 처음 보는 낯선 칼을 발견해 보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지난 10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평소에 보지 못했던 칼을 자신의 부엌 싱크대에서 발견했다는 한 여성의 글과 사진이 이목을 끌었다.


작년 8월에 2층 빌라로 이사를 온 여성 A씨는 최근 남편이 설거지를 하다가 싱크대에서 뜻밖의 물건을 발견했다고 한다.


인사이트자료 사진 / 연합뉴스


남편은 주말을 맞아 오전에 아내 대신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싱크대 밑에서 의문의 칼을 보고 아내에게 물었다.


남편은 A씨에게 "싱크대에 모르는 칼이 있는데 당신이 혹시 사놓은 칼이냐"고 물었던 것.


아내는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해 곧바로 부엌으로 뛰어가서 싱크대 밑을 확인했다.


인사이트자료 사진 / 연합뉴스


순간 심장이 얼어붙는 것처럼 온몸에 소름이 쏟는 것을 경험하게 됐다. 


분명히 싱크대 밑에는 칼이 없었는데 처음 보는 '과도'가 반듯하게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누군가 몰래 과도를 싱크대 밑에 가지런하게 놓고간 듯 보였다.


충격을 받고 몸서리를 치고 있었는데 남편은 그런 아내를 보고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반응했다.


인사이트자료 사진 / gettyimages


남편은 아내에게 "원래 있었던 거 같은데? 당신이 못 본 거 같아"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하지만 A씨는 분명히 자신의 기억에는 과도를 싱크대에서 본 경험이 없었다. 


살림하는 여성이 주방에 있는 물건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마음에 걸리는 대목은 A씨가 사는 집은 2층 빌라인데 평소에도 환기 때문에 창문을 열어놓는 경우가 있어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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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저희 집은 빌라 2층이고 요새 창문을 안 잠궜었어요.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 걸까요?"라며 "저는 누가 들어왔었나 싶고 무서운데 남편이 너무 대수롭지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원래 있었는데 못 봤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칼이 놓여있던 위치가 너무 신경쓰인다"면서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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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자료 사진 / 연합뉴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전에 이사간 사람이 칼을 놓고 간 것일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혹시 모르니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빌라 2층에 산다면 좀도둑이 들어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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