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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웃으면서 가자"…올해부터 예비군 훈련 '하루' 줄어든다 (영상)

기존 5일이었던 동원 미지정 훈련 기간이 올해부터 4일로 줄어들면서 예비군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인사이트국방TV '국방뉴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훈련 가기가 너무 귀찮았던 예비군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국방뉴스는 기존 5일이었던 예비군 훈련 기간이 4일로 줄어든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예비군 전부가 아닌 동원 미지정 훈련자에 한해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예비군 훈련은 군대를 전역하고 1년 뒤부터 시작된다.


1~4년 차의 예비군은 학생예비군을 제외하고 동원 훈련과 동원 미지정 훈련자로 분류된다.


동원훈련은 이번 해에도 변함없이 동원 지정 장소로 입영해 2박 3일 훈련 그대로 이루어 지지만 동원 미참 훈련(동미참)의 경우 큰 변화가 생겼다.


인사이트국방TV '국방뉴스'


국방뉴스에 따르면 동미참의 경우는 올해부터 4일간 32시간의 동미참 훈련을 매일 출퇴근하며 8시간씩 받는다. 


지난해까지 동미참은 3일간 24시간의 훈련과 전반기 향방작계훈련 6시간, 후반기 향방작계훈련 6시간을 받았다.


인사이트국방TV '국방뉴스'


또 지난해까지는 3일 동안 총 24시간의 훈련과 2일 12시간의 작계훈련을 받아야 했지만 이번 해부터는 4일 동안 32시간의 훈련만 받으면 된다.


시간으로 따지면 총 36시간에서 4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와 함께 예비군훈련 입·퇴소 시간을 훈련장까지의 이동 거리를 고려해 각 부대가 융통성 있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동원훈련비는 1만원에서 1만 6천원으로 인상됐고 일반훈련 실비(교통비·중식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YouTube '국방TV'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