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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100중 추돌 사고 현장 영상

11일 오전 9시 40분께 인천 영종대교 서울 방면 도로에서 발생한 100중 추돌 사고로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via 국민안전처 / youtube

 

11일 오전 9시 40분께 인천 영종대교 서울 방면 도로에서 발생한 100중 추돌 사고로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이며, 40여 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목격자들은 이날 사고 원인을 심한 안개, 과속, 미끄러운 도로 등 크게 3가지로 꼽았다.

 

택시기사 이모(67)씨는 "심한 안개 때문에 눈 앞이 안 보일 정도였는데 한 눈에 봐도 100km 이상 달리는 차들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항리무진 버스기사 박모(56)씨도 "며칠 전에 눈이 내려 염화칼슘을 많이 뿌렸는지 다른 때와 달리 도로가 굉장히 미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 경찰 관계자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한 상황이었다"며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형 버스와 버스 사이에 승용차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이 끼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사상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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