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 시즌2'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Mnet '고등래퍼 시즌2'가 전작의 히트에 힘입어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방송 초반부터 전국 각지의 실력파 신인 래퍼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출연 래퍼 중에는 뛰어난 실력과 넘치는 스웩으로 단번에 우승 후보에 거론되는 이들이 있다.

어린 나이임에도 수준 높은 가사와 리듬감 넘치는 랩으로 성인 래퍼들 못지않은 역량을 자랑한다.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고등래퍼 시즌2'의 강력한 우승 후보들은 누가 있는지 아래의 목록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1. 김하온

Mnet '고등래퍼 시즌2'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김하온은 이제 겨우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김하온은 철학적인 가사와 타고난 박자감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취미가 명상이라는 김하온은 랩 실력은 물론 독특한 정신세계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2. 이병재

Mnet '고등래퍼 시즌2'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자퇴를 했다는 이병재는 심금을 울리는 랩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이병재는 래퍼이자 자퇴생인 자신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담은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라는 곡으로 우승 후보에 올랐다.

서울대생 누나와 늘 비교당한다는 이병재는 랩으로 성공해서 떳떳한 아들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3. 배연서

Mnet '고등래퍼 시즌2'

배연서는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자신감 넘치는 중저음 랩으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그가 랩을 할 때는 심사위원들은 물론 경쟁자들까지 기립 박수와 아낌없는 갈채를 보냈다.

특히 심사위원 딥플로우는 "고등학생이 어떻게 저렇게 하냐"며 "'고등래퍼 시즌1' 때도 못 느낀 감정"이라고 극찬했다.

4. 오담률

Mnet '고등래퍼 시즌2'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고등래퍼'에 출연한 오담률은 시즌 1 방영 당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음에도 가사를 저는 아쉬운 실수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오담률은 시즌 2에서도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싸이퍼 미션에서 또다시 가사를 절었다.

가사를 저는 게 습관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이 있었지만, 오담률은 다른 무대에서 완벽한 실력을 보여줘 자신의 역량을 입증해 우승 후보에 올랐다.

5. 윤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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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진영은 박자를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지만, 극찬을 받은 특이한 케이스다.

윤진영은 싸이퍼 미션에서 박자를 놓쳐 가사를 내뱉지 못했지만, 실수가 티 나지 않을 정도로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심사위원 치타는 "이 무대를 보고 너무 좋게 느껴서, 이 전 무대들은 까먹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6. 하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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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출연진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등래퍼'에서 하선호는 몇 안 되는 여성 참가자다.

중학교 3학년인 하선호는 자신보다 나이 많은 출연진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감 넘치는 랩을 구사한다.

비트를 가지고 노는 듯한 수준급 랩 실력과 여유로운 제스처는 '여중생' 하선호를 단번에 우승 후보 급으로 오르게 만들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