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반팔 입어도 되겠다"…이번 주말 19도 찍는 '대프리카' 대구

인사이트tvN '로맨스가필요해2'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대구 날씨가 '대프리카'라는 이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의 주간 날씨 정보가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은 "이번주 일요일 날씨 에어컨 틀어야겠다. 대구는 반팔 입어도 되겠다"라며 이번주 일요일 날씨 정보를 올렸다.


누리꾼이 올린 사진을 보면 이번 주말 대구의 날씨는 '영상 19도'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일요일인 오는 3월 4일 대구의 날씨는 최고 온도 영상 19도를 기록한다.


예보대로라면 정말 반팔을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가 이번 주말 찾아는 것이다.



인사이트네이버 날씨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이번주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도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따뜻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구는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기도 전에 19도의 날씨를 보이며 벌써부터 대구 시민들을 긴장시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른 지역 사람들은 "포근한 날씨가 드디어 왔다"며 이번 주말 나들이를 기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구 시민들, 힘들겠지만 화이팅", "탈출하세요. 저희는 나들이 갈게요", "우린 기분 좋은 주말이 되겠지만 대구는 더운 주말이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한국관광공사


한편 아직도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이번 주말 아침 최저 기온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꼭 외투를 챙겨가길 추천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