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깔끔한 한국인 이미지 심어주려고 퇴실 정리하는 최수종 (영상)
사랑꾼 배우 최수종이 해외여행을 가서도 남다른 뒷정리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깔끔함의 대명사'로 알려진 배우 최수종이 놀러 가서도 정리 끝판왕 면모를 뽐내 화제다.
지난 19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라오스로 은혼 여행을 떠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짐을 꾸렸다.
하희라가 짐을 담아둔 캐리어를 본 최수종은 "이러면 아니 되옵니다"라며 가방을 하나하나 다시 풀었다.
꼼꼼하게 옷과 빨랫감을 정리해 캐리어에 다시 담는 최수종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수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들이 묵었던 곳곳을 치우고 침대 위 이불까지 정리했다.
이를 본 하희라는 "어차피 청소하고 다 빨래한다"며 남편의 모습에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연예계 대표 청소왕 서장훈 역시 최수종의 모습에 "나도 저 정도까지는 안 한다"고 말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방은 입실 전후 모습이 전혀 다르지 않았다.
호텔까지 청소하는 이유에 대해 최수종은 "호텔을 처음 들어올 때 여권 등을 보여준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에 누가 될까 항상 이렇게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분들이 왔다가 가는 뒷모습은 이렇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것.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수종의 훈훈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반성하게 된다", "멋있다", "나도 앞으로는 저렇게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