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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가느라 5개월 딸 굶겨 죽인 10대 엄마 (사진)

장장 2주간의 파티를 즐기다가 5개월 된 딸을 굶겨 죽인 비정한 10대 엄마의 소식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via Daily Mail

 

장장 2주간의 파티를 즐기다가 5개월 된 어린 딸을 굶겨 죽인 비정한 10대 엄마의 소식이 알려져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딸보다 자신의 유흥이 먼저였던 러시아 출신 싱글맘 앨레나 이타포바(Alena Itapova, 19)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앨레나는 무려 보름이나 집을 비웠다.

 

그동안 혼자 남은 아기는 가느다란 목소리로 빽빽 울며 엄마를 찾았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닿지 못한 울음소리는 서서히 잦아들었고, 결국 완전히 멈추었다.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엄마의 사연이 최근 공개되자 거센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앨레나는 10년형을 선고받았는데, 형량이 과하다며 항소를 한 것도 모자라 어린 딸의 죽음을 자신의 부모 탓으로 돌려 더 큰 지탄을 받았다.

 

그는 법정에서 "부모님이 어떻게 아이를 돌봐야 하는지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괘씸히 여긴 법원은 그녀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되레 형을 30개월 높여 총 1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앨레나는 그제서야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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