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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발로 걷어찬 일본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경기 출전 정지

일본 아이스하키팀의 유력한 공격수 우키타 루이 선수가 스웨덴 선수를 걷어차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일본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 중 한명이 상대 선수를 걷어차 중징계를 받았다.


12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지난 10일 스웨덴과 1차전에서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 플레이를 한 우키타 루이 선수에게 1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IIHF는 "비디오 분석 결과 우키타가 상대 팀 선수를 발로 찬 행위는 단순히 플레이의 연장 선상에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결정 내렸다"고 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러면서 "우키타 행동이 상대 선수를 다치게 할 의도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상대방과 근접 거리에서 다리를 휘두르는 행위 자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우키타에게 출전 정지를 내린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일본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공격수 우키타가 스위스와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앞서 우키타 선수는 지난 1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종료 직전 상대 선수를 걷어차는 행동으로 논란이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우키타 선수는 스웨덴과의 1차전 경기에서 유효 슈팅에서 앞서고도 득점에 실패했던 일본팀에 2피리어드 16분 52초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유력한 공격수다.


이날 우키타 선수의 골은 일본팀의 유일한 골이었다. 주요 공격수인 우키타 선수가 스웨덴과의 3차전 결장이 결정되며 이후 경기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4시 40분에 단일팀으로 나선 우리 여자 아이스하키팀과 일본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우키타 선수의 결장 이후 맞이하는 경기로 우리팀에 더욱 강하게 부딪혀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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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유효슈팅 '44개' 온몸으로 막아낸 한국 여자하키 골리 신소정골리 신소정은 구석구석 파고드는 44개의 퍽을 막아내고 단 8개의 슈팅만 허용하는 대활약을 보여줬다.


라커룸서 '방탄소년단' 노래 흥얼거리는 '북한 하키선수들'아이스하키 북한 선수단이 라커룸에서 케이팝을 자주 틀어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