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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평창 올림픽 개회식 축하공연에서 평화의 노래 '이매진'이 울려퍼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막이 오른 어제(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행동하는 평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평화의 촛불이 전달되고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가수들이 비틀스의 '이매진(Imagine)'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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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하공연에 참석한 가수로는 국카스텐 하현우, 이은미, 전인권,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이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노래 반주로는 '27인의 거리 음악가'들의 연주가 연달아 나오며 '화합'의 의미를 강조했다.
대한민국에서 하나의 상징이 된 '촛불'을 든 1천명의 강원도민들이 한 마리의 비둘기 형상을 만들어냈고 그 안에서 서로 다른 매력의 네 명의 가수들이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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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가수들이 개회식에서 부른 '이매진(Imagine)'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멤버 존 레논이 1971년에 발표한 곡이다.
국경이나 종교, 국적의 장벽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노래다. 미국 음반 산업 협회에서 선정한 가장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곡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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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