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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부터 혼자서 축구하며 골까지 넣는 '축구 보물' 이강인 (영상)

센터 라인에서 상대 골대까지 전진해 결국 골까지 완성하는 이강인의 환상적인 플레이가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rgram 'kanginleeoficial'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이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하는 드리블을 선보이며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6일 발렌시아 CF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스페인 유소년 축구 발렌시아 후베닐A와 CD Roda와의 경기 속 이강인의 활약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강인은 센터 라인에서 상대 골대까지 동료들과 환상의 호흡으로 끊임없이 전진해 결국 골까지 완성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후베닐A는 스페인 유소년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연령대의 만 17~18세의 선수들이 활약하는 곳이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순간순간 부드러운 페인팅으로 수비수들을 벗겨내고 팀 동료와의 계속되는 원터치 패스로 골대를 향해 나아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압박이 강한 중원에서부터 거침없이 올라가는 이강인은 익숙한듯 혼자 경기를 자유자재로 조율했다.


마지막 한 발짝 물러 동료에게 패스받기 좋은 위치로 이동하는 모습은 타고난 축구 센스를 보여줬다. 여기에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강인의 플레이는 민첩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개인 능력도 뛰어나지만 경기를 보는 시야, 팀원과의 호흡, 정확한 패스 등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다.


여기에 무게 중심이 상당히 낮은 이강인의 드리블에 팬들은 메시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강인은 발렌시아 후베닐A에서 제일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할 기회도 무궁무진한다.


인사이트Instargram 'kanginleeoficial'


한편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22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스페인 세군다B(3부 리그) 3그룹 20라운드 레알 사라고사B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스페인 세군다B 3그룹 23라운드 아틀레틱 발레아레스와 경기에서 B팀 승격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격했다. 


올해 만 16세인 이강인은 유럽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를 밟았다. 축구팬들은 과연 박지성과 손흥민을 뛰어넘는 차세대 슈퍼스타가 나올지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ouTube 'Valencia CF'


프로 두 번째 경기서 14분 뛰고 '베스트'라고 칭찬받은 '16살' 이강인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이강인이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두 번째 프로 경기를 소화했다.


수비수 3명 가볍게 '농락'하며 볼 소유권 지켜낸 이강인의 드리블 영상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 이강인이 뛰어난 볼 소유 능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