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20년 만에 돌아온 카드캡터 체리서 역변해버린 '국민 첫사랑' 도진 오빠

20년 만에 돌아온 '카드캡터 체리'의 달라진 그림체 때문에 '역변'해버린 '도진 오빠' 캐릭터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좌) 만화영화 '카드캡터 체리: 크로우 카드', (우) 만화영화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만화영화 '카드캡터 체리'가 새롭게 연재 중인 가운데, '국민 첫사랑' 도진 오빠가 역변한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일본 공영방송 NHK는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를 방송하고 있다.


이는 1998년 '크로우 카드', 2000년 '사쿠라 카드'에 이어 20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번 '카드캡터 체리'는 초등학생이었던 마법 소녀 체리가 중학생이 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좌) 만화영화 '카드캡터 체리: 크로우 카드', (우) 만화영화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


아직 국내 정식 방영 전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팬들을 당혹게 한 부분이 있다. 바로 달라진 '도진 오빠'의 모습이다.


지난 1998년 처음 등장하자마자 많은 소녀의 첫사랑이 된 도진은 주인공 체리의 '츤데레' 오빠다. 당시 큰 키에 날렵하고 남자다운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8년 들어서는 부쩍 살이 붙은(?) 모습이다. 매력 포인트였던 까무잡잡한 피부까지 밝아져 개성이 사라졌다는 인상을 준다. 


마찬가지로 체리의 짝사랑남이자 어린 시절 만인의 이상형을 담당했던 청명 또한 다소 평범한 외모가 됐다. 


이는 기존의 캐릭터 디자인 담당이었던 작화가 타카하시 쿠미코가 하차하고 새로운 애니메이터 하마다 쿠니히코가 작화 감독을 맡으면서 생긴 변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좌) 만화영화 '카드캡터 체리: 크로우 카드', (우) 만화영화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


어린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던 만화 속 오빠들이 세월을 피하지 못하고 '역변'한 모습은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중학생이 된 주인공 체리와 샤오랑, 지수 등 다른 등장인물의 경우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덕분에 팬들이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림체는 달라졌지만 스토리는 여전히 흥미진진한 '카드캡터 체리: 클리어 카드'는 중학교 1학년이 된 체리가 이상한 꿈을 꾸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현재 일본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카드캡터 체리' 주인공만큼 인기 있었던 캐릭터 7체리만큼이나 인기 있었던 '카드캡터 체리'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보자.


2018년 1월 7일 첫방송하는 중학생 된 '카드캡터 체리' 공식 예고편 (영상)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 챙겨봤을 추억의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가 새로운 에피소드로 2018년 1월 7일 돌아온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