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모친상 위로하려 인스타에 추모글 게재한 '절친' 에브라
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한국어로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을 위로했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한국어로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을 위로했다.
에브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번에는 한국에서 좋은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내 형제 박지성을 돕기 위해 내 어머니도 잃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맨체스터에서 몇 년 동안 한국 음식을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항상 웃고 활력 가득 ... 엄마 사랑해, 너를 보호해"라며 애도의 글을 올렸다.
이처럼 에브라는 박지성의 아픔을 안아줬다.
에브라는 번역기를 활용해 비록 문맥은 잘 맞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며 얼마나 아픈 심정인지를 전했다.
최근 맨유도 "맨유의 모든 구성원들은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의 마음을 함께 위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아픔을 달랜 바 있다.
한편 박지성의 모친은 지난해 연말 아들 내외가 거주하는 영국을 찾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월 12일(한국 시간) 결국 세상을 떠났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