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은 검다"…고정관념 탈피한 '맑은 청간장' 출시한 대상 청정원
요리의 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감칠맛은 더할 수 있는 대상 청정원 맑은 간장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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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chungjungon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기존과는 다른 '맑은 빛'을 띠는 간장이 새롭게 출시됐다.
29일 대상 청정원은 '간장은 검다'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미색 간장 '청정원 햇살담은 자연숙성 맑은 청간장 국찌개용'(맑은 청간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맑은 청간장'은 1년 이상 자연숙성 발효한 간장을 참숯으로 여과해 맑은 빛을 띠며, 염도는 국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요리의 색이 변질될 우려 없이 색과 맛을 충분히 살릴 수 있으며, 맑은 국은 물론 밝은 색의 나물무침, 계란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청정원은 국간장 사용 시 요리의 색이 진해져 간장으로 염도를 맞추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요리의 색은 그대로 유지하며 감칠맛은 더할 수 있는 맑은 간장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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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조림, 국, 맛 등 요리의 종류에 따라 구분되는 용도형 간장은 2012년 11.6%에서 지난해 17.4%까지 시장 내 비중이 확대됐다.
이는 요리를 간편하게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보다 쉽게 맛을 낼 수 있는 용도형 간장의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변화에 맞춰 청정원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용도형 간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마케팅본부 문형두 팀장은 "간편식의 인기만큼이나 간편한 요리를 도와주는 양념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맑은 청간장'을 필두로 용도형 간장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정원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