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이 신비로운 '파란장미'의 정체를 알면 당신은 충격에 빠질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ianberry.art'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푸른 빛깔이 신비로움과 영롱함을 뿜어내는 파란장미 정원. 동화 속 세상을 여행하듯 몽환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마치 꿈에 나올 것만 같은 이 파란장미들은 사실 진짜 꽃이 아니다.


한 예술가의 손을 거쳐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 청바지 원단이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앳이마이너는 영국 출신 아티스트 이안 베리(Ian Berry)의 '파란장미정원' 작품을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ianberry.art'


뉴욕이나 런던 등 대도시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전개하는 이안은 자신만의 독특하고 독보적인 예술 철학을 지니고 있다.


'청바지로 바라보는 세상'. 그가 추구하는 예술세계다.


즉 청바지의 원단인 데님 소재만을 활용해 푸른 빛깔로 온 세상을 표현하며 작품 안에 메시지를 담는 것이다.


우선 포토그래퍼와 함께 작품활동을 하며 영감을 얻는 배경이나 상황을 사진으로 남기며, 이를 다양한 톤의 데님과 매치하는 작업을 거쳐 작품을 완성한다.


인사이트Instagram 'ianberry.art'


데님 소재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톤에서 명과 암을 조절하며 입체감을 표현한다. 전체적인 색감의 조화와 톤을 활용해 작품의 정체성을 살리기도 한다.


현재까지 줄곧 캔버스에 작품활동을 펼치던 이안이 이번에는 데님 소재를 활용해 직접 하나의 공간을 창조했다.


이번 작품의 컨셉은 파란장미정원. 천장에 매달려 하늘을 수놓은 듯한 파란장미, 바닥을 가득 메운 푸른 화분들, 앙증맞은 토끼까지 완벽한 정원을 구성했다.


진짜 장미라고 해도 믿을 만큼 사실적으로 표현된 그의 작품에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다.


인사이트Instagram 'ianberry.art'


이안은 "청바지는 매력적인 소재다. 특히나 청바지의 푸른색이 주는 느낌은 대체 불가능할 정도로 매혹적으로 다가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님 소재를 활용해 신비로운 느낌의 파란장미정원을 구성해보고 싶었다. 아주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푸른색을 너무 사랑해 데님 소재의 옷만 입고, 블루 칵테일만 마신다는 이안 베리. 그만의 독창적인 작품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ianberr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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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