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 만에 첫 1위 하고 무대서 주저앉아 오열한 오마이걸 (영상)

SBS MTV '더쇼'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3년 만에 음악방송 첫 1위를 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오마이걸 '비밀정원'이 1위 후보로 오른 JBJ '꽃이야'와 청하 '롤러코스터'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데뷔 1009일 만의 이룬 쾌거다. 특히 이날은 오마이걸 멤버 아린이가 첫 MC를 맡은 날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회사분들 감사드린다. 여기서도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도 감사드린다. 팬클럽 미라클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멤버들 부모님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SBS MTV '더쇼'

이후 앙코르 공연에서 오마이걸은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바닥에 주저앉아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한편 2015년 4월 21일 '큐피드'로 데뷔한 오마이걸은 이후 '클로저', '라이어라이어', '한발짝 두발짝', '윈디데이' 등을 줄곧 발표하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다.

물론 초반에는 팬덤 확장도, 음원 순위도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하지만 다양한 콘셉트 변신과 멤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데뷔 1009일 만에 음악방송 첫 1위라는 감격의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SBS MTV '더쇼'

1위 이후 오마이걸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소중한 멤버들과 미라클을 만난 게 바로 기적"이라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비밀정원'으로 흥행 가도의 신호탄을 날린 오마이걸이 또 어떠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날 '더쇼'에서는 오마이걸 아린이 스페셜 MC를 맡았으며, 장재인, 청하, JBJ, 모모랜드, 미교, 크리사 츄, 케이시, 하이솔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Naver TV '더쇼' 

'인기 역주행'하며 음원차트 1위 오른 오마이걸 '비밀정원' 무대 (영상)신곡 '비밀정원'으로 흥행몰이 중인 그룹 오마이걸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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