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유력 용의자 ‘자수의사’ 밝혀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유력 용의자가 결국 경찰에 자수의사를 밝혔다.
충북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혀 사건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게 됐다.
29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뺑소니 사고 용의차량으로 지목됐던 윈스톰 차량의 운전자 H 씨(37)가 경찰에 자수 전화를 했다.
경찰은 "이날 H 씨의 아내가 '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신고전화를 걸었고 검거 조를 편성해 검거에 나섰다"며 "하지만 현장에 도착하기 전 H 씨가 경찰에 자수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H 씨가 도착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크림빵 뺑소니 사건 담당 송병수 경위는 "사건 전날 H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 이미 용의차량을 확인하고 추적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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