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폐지된 뒤 '아이돌'로 데뷔해 더욱 멋있어진 개그맨의 '반전 이력'

Instagram 'hiimhc91'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SBS 간판 개그 프로그램이던 '웃찾사' 폐지 후 아이돌그룹 멤버가 된 개그맨 출신 이호찬의 과거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호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맨 시절 귀여웠던 이미지가 무색한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아이돌로 데뷔한 뒤 더욱 멋있어진 그의 과거 이력을 알게 되면 더욱 호기심이 생긴다.

Instagram 'hiimhc91'

호찬은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 유세 당시 중앙유세단 '슈퍼문' 소속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응원 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다.

유세 현장에서 호찬은 날렵한 몸짓으로 최선을 다해 응원 댄스를 추며 당시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독려했다. 

계속된 유세에 지칠법한데도 그는 미소를 잃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시민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Instagram 'hiimhc91'

유세 막바지에는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후보님, 하고 싶은 거 다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남기며 진정한 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날 호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이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었다"며 "문재인 대통령 만들러 간다고 (아르바이트를) 관두고 전국을 돌아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나라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이 되겠다는 꿈 이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나라입니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Instagram 'hiimhc91'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호찬 역시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호찬은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겼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호찬이 가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호찬이 소속된 그룹 '바이칼'은 '팬들의 마음에 호수처럼 스며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호찬, 데이, 노아, 도까, 케이빈, 대웅, 연우로 이루어진 7인조 보이그룹이다.

'웃찾사' 폐지된 뒤 '아이돌'로 데뷔한 개그맨 요즘 근황 (사진 12장)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가 폐지된 뒤 아이돌로 데뷔한 SBS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 호찬 근황이 화제다.

'웃찾사' 폐지되고 '아이돌'로 데뷔한 개그맨 무대 영상개그맨에서 신인 아이돌 그룹 멤버로 데뷔한 SBS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 이호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