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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기술 강국' 일본도 놀란 LG '벽지 TV'의 기술력

TV와 디스플레이 기술 강국이었던 일본도 LG전자의 '벽지 TV'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인사이트일본 TV 아사히 '아메토크'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원조 디스플레이 강국 일본도 LG전자의 놀라운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력에 깜짝 놀랐다.


최근 한 일본 방송에서는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소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 참여한 패널들은 LG전자 TV의 놀라운 두께와 선명도에 깜짝 놀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한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눈에 띄게 얇은 두께로 한국에서도 '벽지 TV'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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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일본 TV 아사히 '아메토크'


동전 두께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이 TV의 두께는 2.5mm에 불과하다. 벽에 붙이는 금속 패널 두께를 포함하더라도 전체 두께가 4mm를 넘지 않는다.


무게는 7.5kg으로 성인 남성이 힘들이지 않고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다.


특히 OLED 패널을 사용한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다른 업체 TV와 비교해도 확연히 다른 화질 차이를 느낄 수 있다.


TV 패널 아래 놓인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는 4개의 일반 스피커와 2개의 우퍼 스피커가 탑재돼 생생한 음질을 전달한다.


또 일반 스피커 중 두 개는 천장을 향하게 디자인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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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V 장면에서 한국의 가전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생각할 수 없었다.


특히 더 예전인 브라운관 TV 시절에는 일본 기업이 서양의 다른 기업보다 더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를 벤치마킹할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한국 반도체 기술 향상으로 인한 LCD, LED, OLED 기술의 발전은 일본인들도 감탄할 만큼 대단한 제품을 만들게 했다.


그중에서도 LG전자는 OLED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어느 나라, 기업과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절반, 1/3로 접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종이처럼 돌돌 말 수 있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도 있다.


인사이트LG전자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서도 LG전자는 매년 최고 혁신상을 휩쓸고 있다.


오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도 LG전자는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만한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44㎡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차별화된 인공지능 가전,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력 최고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LG 투명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만든 '투명 TV'와 종이처럼 얇은 디스플레이 기술이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합성 아니야?" 논란 일으킨 LG '양면 TV'의 정체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양면 TV'가 LG전자에서 만든 디스플레이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