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한 포루투갈어·영어·독일어로 '뇌섹미' 뽐낸 정대세 (영상)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축구선수 정대세가 외국 선수들과 유창한 포루투갈어로 대화하며 '뇌섹미'를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대세, 명세현 부부의 다국적 집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대세, 명세현 부부는 다양한 국적의 축구선수들을 초대해 참치, 찜닭, 파스타 등 여러 음식을 대접했다.

정대세는 포르투갈어와 영어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외국 선수들과의 대화를 이끌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한 선수가 "우리 집에선 내가 결정권을 쥐고 있다"고 말하자, 정대세는 포르투갈어로 "말은 다들 그렇게 하지"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정대세의 유창한 포르투갈어 실력을 본 패널들은 '뇌섹남'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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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대세는 포르투갈어로 이어지는 대화를 아내에게 통역해주지 못했다. 아내는 포르투갈어를 알아듣지 못해 정대세만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었다.

아내에게 통역을 해주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정대세는 "포르투갈어를 통역해줄 만큼 잘하는 건 아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대세는 현재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시미즈 에스펄스팀소속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2006년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대세는 이후 독일 VfL 보훔과 FC 쾰른 등에서 활약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한국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 공격수로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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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공연 넋 놓고 보다 딱 걸리자 황급히 '결혼반지' 자랑하는 정대세 (영상)여성 그룹의 공연을 넋 놓고 바라보다 중계 카메라에 딱 걸린 '인민 루니' 정대세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