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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촬영 중 심쿵한 적 있다는 박서준♥김지원 역대급 케미 BEST 10

실제 여느 연인들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박서준, 김지원 꽁냥꽁냥 명장면을 모아봤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쌈, 마이웨이'에서 현실에 있을 법한 연인 연기로 폭풍 공감을 한몸에 샀던 박서준과 김지원이 서로에게 심쿵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홀에서는 방송인 박수홍, 배우 이유리, 남궁민 진행으로 '2017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객석 인터뷰에 나선 개그맨 허경환은 '쌈, 마이웨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서준과 김지원에게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심쿵한 적 있냐"고 물었다.


박서준과 김지원은 '심쿵한 적 있다'는 의미로 오른손을 들어 올렸다. 박서준은 "아침에 기삿거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다소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반대로 김지원은 "(박서준이) 격투기 선수를 연기해서 워낙 몸이 좋았다"며 "그런 장면을 찍을 때 굉장히 멋있게 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KBS 2TV '쌈, 마이웨이'를 통해 23년지기 공식 남사친, 여사친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고동만과 최애라를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이면서 실제 여느 연인들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쌈, 마이웨이' 촬영 도중 심쿵한 적이 있다는 두 사람의 역대급 케미가 돋보였던 명장면을 정리해 소개한다.


1. 박서준 "오늘부터 너 어디가면 남친 있다고 해!"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집에서 서스럼없이 상의를 탈의한 채 노래를 열창하던 고동만은 이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최애라 모습을 발견했다.


자신의 집에 들어온 최애라에 화들짝 놀란 고동만은 "야, 너 우리집 비번 막 누르고 들어오지 말랬지!"라고 말하며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


당황한 최애라는 고동만과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다 "바디로션 뭐 쓰는데?"라며 물었고 고동만은 최애라의 속눈썹을 보며 "지가 송승헌이야 뭐야"라고 상황모면을 위해 말을 얼버무렸다.


2. '여사친' 김지원의 '폭풍 애교'에 진심 정색하는 박서준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고동만은 머리를 긁적이는 최애라에게 "우리 웬만하면 아침에는 좀 보지 말자"며 "저녁에 보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최애라는 "저녁 때 왜 내가 보고 싶어?"라고 고동만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내가 그렇게 예쁘냐?"며 받아쳤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최애라는 폭풍 애교를 선보였고 이를 보던 고동만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표정으로 정색하며 최애라의 애교에 질색했다.


3. 김지원 몰래 바람피다 딱걸린 남친 응징하는 '남사친' 박서준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최애라는 남자친구 김무기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열무 보리밥집을 운영하는 아줌마와 바람핀 것도 모자라 임신까지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고동만은 김무기가 바람났다는 사실을 듣고는 최애라의 눈물을 닦아주기보다는 오히려 분노하며 대신 응징에 나섰다.


하지만 열무 보리밥집 아줌마가 자신의 남자친구에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이 안 있겠다고 고동만의 멱살을 잡아 응징은 그렇게 끝이 났다.


4. 남자한테 따귀 맞는 김지원 보고 '분노의 돌려차기' 날린 박서준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자신의 여사친이 남자한테 맞고 있는 모습을 본 고동만은 분노가 폭발한 나머지 인정사정없이 상대 남자에게 속시원한 '분노의 돌려차기'를 날렸다.


한때 잘 나가던 태권도 유망주답게 고동만의 '분노의 돌려차기' 한방은 보는 이들의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뻥 뚫어줬다.


결국 다툼이 커져 두 사람은 경찰서로 가게 됐지만 최애라의 따귀를 때린 남성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오히려 뻔뻔하게 나왔다.


5. 박서준, '여사친' 김지원 품에 안겨 "나랑 놀자" 썸 본격 시작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경찰서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운동이나 하던 꼴통 그게 자신이라며 속상해하는 고동만에게 최애라는 "넌 크게 될 놈이다"고 위로해 감동을 안겼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를 받고 감정에 복받친 고동만은 최애라의 품에 와락 안겨 여심을 설레게 했다.


고동만은 "남자들에게 맞고 다니지 말고, 백미러도 부수지 말고 나랑 놀자"고 자신의 속마음을 은연 중에 고백했다.


6. 팔베개해준 '남사친' 박서준에게 '스킨십 금지령' 내린 김지원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고동만은 자신의 팔베게에 잠이 든 최애라에게 "너, 근데 콧구멍 대게 작다"며 "못생긴게 피부는 대게 좋네"라고 말하며 얼굴을 만지려고 했다.


번뜩 눈을 뜬 최애라는 "너 그러지 마. 너 지난번에도 한번 봐줬지"라며 "너 전에 나 안았을 때도 봐줬지. 너 분명 경고하는데 앞으로 나 터치하지 마"라고 고동만에게 스킨십 금지령을 내렸다.


최애라는 "넌 이래도 아무렇지 않을지 몰라도, 나는 멀미나. 돈 터치"라고 경고했고 결국 두 사람의 얼굴은 뜨거워졌다.


7. "똥만아, 나 땀 따줘"…박서준과 티격태격하는 김지원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서로에게 쌈을 먹여주는 김주만, 백설희 커플의 모습을 지켜보던 최애라는 '남사친' 박서준에게 쌈을 싸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최애라는 혀 짧은 목소리로 "똥만아, 똥만아. 나도 땀 따죠"라고 애교를 부렸고 이를 본 고동만은 정색하며 "너 미쳤냐?"라고 말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고동만은 "그래, 알겠어. 쌈 싸줄게"라고 말하며 상추 속에 마늘만 넣고 쌈을 싸줬다.


8. 서러움 폭발해 오열하는 김지원 꼭 끌어안아주는 '남사친' 박서준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최애라는 시계를 훔친 도둑을 잡았지만 백화점 VIP 고객이라는 이유로 고객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고동만은 시계를 훔친 VIP 고객을 향해 "월급 몇 푼 주면 이런거 시켜도 되냐"며 "아줌마 돈 안에 그럴 권리는 없다. 얘는 도둑 잡는 평범한 직원"이라고 말한 뒤 최애라의 손을 잡고 백화점을 뛰쳐나왔다.


최애라는 '남사친' 고동만에게 "왜 니가 그 앞에 서서"라며 울먹였고 고동만은 그런 최애라를 자신의 품에 안아 위로해줬다.


9. 박서준, 여친 김지원과 첫 동침 "네 똥배도, 짧은 팔다리도 다 좋아"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침대에 앉은 최애라는 "내일 시합 안 하면 안 되냐"며 눈물을 보였고, 고동만은 "그만 좀 울어라. 난 네가 진짜로 겁나 좋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고동만은 "네가 너무 좋아서 아무래도 못 할거 같아"라며 "네가 너무 좋아서 이대로 못 멈출 거 같다"고 말하며 키스했다.


다정한 키스 후 두 사람은 첫 동침을 했고 다음날 고동만은 "어떻게 코앞에 두고 20년을 참았지? 네 똥배도 좋고 짧은 팔다리도 좋고 냄새도 좋아"라고 말하며 최애라를 끌어 안았다.


10. 김지원에 관심 갖는 다른 남자 보고 '질투심 폭발'한 박서준


인사이트KBS 2TV '쌈, 마이웨이'


남일빌라 주인 황복희의 아들 김남일이 최애라에게 아는 체를 했고 고동만은 그런 모습을 보며 질투했다.


고동만은 "근데 쟤가 막 너한테 말 걸고 그래?"라고 따져 물었고 최애라는 "날 보는 눈빛이 좀 그렇긴 해"라고 도도한 모습을 보였다.


김남일의 구애는 시작에 불과했다. 김남일은 외출하려는 최애라를 위해 차까지 준비해 대놓고 적극적으로 작업을 걸었고 고동만은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쌈마이' 박서준♥김지원 "촬영 중에 실제 심쿵한 적 있다"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실감나는 연인 연기를 보여준 박서준과 김지원이 서로를 향해 '심쿵'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