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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에서도 빨리 출동할 수 있다는 앙증맞은 비주얼의 '미니 경찰차'

앙증맞은 사이즈를 자랑하는 '미니 경찰차' 사진이 올라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르노삼성자동차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장난감 자동차인가' 착각하게 만드는 귀여운 비주얼의 '미니 경찰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앙증맞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미니 경찰차'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경찰차는 어린아이들 장난감같이 앙증맞은 미니 사이즈로 귀여운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해당 자동차는 지난 3월에 열린 '2017 서울 모터쇼'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경찰차 콘셉트로 튜닝한 자동차다.


인사이트르노삼성자동차 공식 블로그


튜닝 '미니 경찰차'는 범인을 검거할 때 신속히 이동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미니 경찰차'는 일반 승용차 크기의 3분의 1에 불과하는 아담한 사이즈로, 좁은 골목이나 꽉 막힌 도로에서 차량 이동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주차장 한 면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도시 지역에서 아주 효율적이다.


해당 경찰차는 100% 전기로만 운행되며 한 번 충전으로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인사이트 CT&T가 출시한 전기차 'E-Zone'


뿐만 아니라 에어 백과 안전벨트, ABS 브레이크까지 탑재되어 있어 경찰용 오토바이보다 훨씬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당시 모터쇼에서 공개된 해당 경찰차는 경찰에 기증됐으며, 기증된 경찰차는 경찰 업무 전반에 투입돼 실증 절차를 거쳐 도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3일 우정사업본부에서도 2018년도부터 집배원용 배달 오토바이를 전기자동차로 바꾼다고 밝혔다.


앙증맞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집배원용 전기자동차는 집배원들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지금까지 이동 수단으로 오토바이를 활용했던 집배원들은 오토바이로 과중한 우편물을 싣고 집배 업무를 하다가 빗길 또는 눈길에서 사고 당하기 일쑤였다.


작은 사이즈를 제외하고 일반 자동차와 비슷한 성능을 자랑하는 이 전기차는 냉난방이 가능하고 오토바이에 비해 안정성도 높아 집배원들의 사고 위험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현재 1만 5,000대인 오토바이 중에서 1만 대를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우체국 집배원 오토바이가 '전기자동차'로 바뀐다집배원 오토바이가 전기자동차로 대체될 예정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