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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그대로 얼린 배라 '박카스맛' 아이스크림 이제 못 먹는다

"박카스를 그대로 얼린 맛"이라며 이목을 끌었던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박카스향 소르베'를 이제 더는 먹을 수 없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woojung_e2'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몰고 왔던 배스킨라빈스의 박카스 맛 아이스크림을 이제는 더 이상 맛볼 수 없게 됐다.


30일 배스킨라빈스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의 남은 물량은 남아있지 않다"며 앞으로 다시 생산할 계획도 없다고 전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앞서 지난 1일, 11월을 맞아 신메뉴 '박카스향 소르베'를 출시했다.


'박카스향 소르베'는 '국민 피로회복제' 박카스와 배스킨라빈스가 콜라보레이션해 만든 제품이다. 음료 박카스를 그대로 얼린 듯한 맛을 구현했다.


제품은 출시 당시 "합성 아니냐"며 누리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선풍적인 인기 속에 불티나게 팔렸다.


인사이트Instagram 'a_sueman'


인사이트Instagram 'gimt1225'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직접 맛본 이들의 후기가 줄지어 올라왔다.


그러나 아쉽게도 '박카스향 소르베'는 11월 한정 이벤트성으로 생산된 시즌 메뉴였다. 거기다 생산된 1달 치 분량이 뜨거운 인기 속에 2주 만에 전부 소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은 '박카스향 소르베'를 다신 맛볼 수 없을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화냐", "맛보려 여러 지점 돌아다녔는데 그때도 없었다",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12월 이달의 맛으로는 부드럽고 달달한 맛의 '보스톤 크림파이'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ng_to_infinity'


인사이트Instagram 'eun_chae_94'


음료 그대로 얼린 '박카스맛' 배라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배스킨라빈스에서 국민음료 '박카스'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