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변화된 나의 모습 기대해♥"…직접 '기대해' 언급한 정준하 (영상)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무한도전' 정준하가 SNS에 '기대해'라고 경고 글을 올렸던 것에 대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25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방송 재개를 맞아 정준하를 찾아간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를 만나자마자 "멤버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직격 인터뷰를 하게 됐다"면서 "뭘 기대하라는 거냐"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준하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저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이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뱉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유재석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다"며 "정준하씨가 대체 뭘 기대하라는 것인지"라고 되물었다.


정준하는 "그렇게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되는데 감정 섞인 대응으로 한 분 한 분과 설전을 벌이게 됐다. 후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준하는 "큰 형 둘이 욕을 많이 먹어서 다른 멤버들에게 누를 끼치는 것 같다"고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앞서 지난 10월 정준하는 본인과 가족에 대한 악플이 이어지자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 SNS에 악플을 단 누리꾼에게 직접 '기대해', '숨지마', '두고봐' 등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게시판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상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이내 입장을 철회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Naver TV '무한도전'


정준하, 악플러 고소 철회…"많이 부족하고 어른스럽지 못했다"정준하가 악플 및 악성 게시물을 게재한 누리꾼들을 고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준하 악플러 고소 선언 후 '무도' 게시판 실시간 상황개그맨 정준하가 악플러들에게 고소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이에 불만을 품은 누리꾼들의 글들로 도배되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