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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음식점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어린 아기를 비롯한 5명이 화상을 입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5분경 경기 동두천 시내 한 음식점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식당 업주인 50대 여성 최모 씨와 손님 등 총 5명이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가족 단위 손님이 있던 테이블에서 고기를 굽던 중 가스가 폭발했다"며 "부상자 가운데 생후 6개월 된 아기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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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올해 7월 경북 의성군에 있는 한 캠핑장에서도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선 5월에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2,600개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탄가스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의무화하자는 법안이 2013년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본회의를 통과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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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