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서 열린 한일전, 선동열호 한국 대표팀 7-8 아쉬운 '역전패'
야구 국가대표팀이 도쿄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일본에게 패했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23세 이하 야구 국가대표팀이 도쿄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일본을 이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대한민국은 일본을 상대로 열심히 싸웠으나 7-8로 패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일본과의 첫 경기를 치뤘다.
경기는 연장 10회 승부 치기 상황까지 이어졌다.
류지혁(두산 베어스)과 하주석(한화 이글스)의 연속 2루타 2방으로 먼저 3점을 뽑아 7-4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공수 교대 후 함덕주(두산 베어스)가 우에바야시 세이지(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이민호(NC 다이노스)마저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결국 7-8로 한국은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